부산관광공사 창립 10주년…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
2030년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유치 목표…엑스포 유치 기반 앞장
조정호
입력 : 2023.01.13 15:42:32
입력 : 2023.01.13 15:42:32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2030년 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13일 오후 부산문화회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이 2030년 외래 관광객 1천만명을 유치해 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부산시와 함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촬영 조정호]
박 시장은 축사에서 "부산을 이끄는 5대 엔진(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 관광) 중 하나가 관광"이라며 "일하면서 쉬는 도시, 매력 있는 국제관광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부산관광공사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관광, 꿈을 이루겠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2013년 출범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0년간 부산 도시 홍보와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부산 관광 해외 홍보거점인 해외홍보사무소를 2017년 대만에 처음 설치한 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곳으로 확대됐다.
부산관광공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지자체 최초로 유치해 5년간 국·시비 84억원을 받아 부산 관광기업을 지원한다.
2020년에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이스(MICE) 유치, 부산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c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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