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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13일 이도훈 외교2차관 주재로 '제2차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외교부 업무 보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 재외공관의 수출 전진 기지화'라는 경제외교 방향을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의 대표로서 재외 공관의 능동적 기여를 지시한 바 있다.

이날 TF 회의에서는 ▲ 원전·방산·건설플랜트 세일즈 외교 강화 방안 ▲ 공관별 수출전략 담당관 지정 ▲ 기업지원 공관과 지원규모 확대 ▲ 재외공관의 해외현장 중심 기업지원협의체 가동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한 공급망 리스크 조기 감지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경제 외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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