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으로 본격 실외로봇 시대 개막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 로봇배송 시대 열릴 듯 [수혜주 확인]



최근 실외이동로봇에 대한 국내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하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본격적인 실외로봇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 된다.


실외이동로봇이란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에서 새롭게 정의된 용어로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로봇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배달하는 로봇, 공원이나 쇼핑몰에서 안내나 청소를 하는 로봇, 공공장소에서 보안이나 감시를 하는 로봇 등이 실외이동로봇에 해당된다.


실외이동로봇의 활용분야는 다양하고 늘어나고 있다.


배달, 순찰, 방역, 안내, 청소 외에 농업, 건설,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외이동로봇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 법이 개정되어 실외이동로봇에 대한 정의, 운행안전 인증체계, 보험가입의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시법이었던 지능형 로봇법을 영구법으로 전환했다.


이는 로봇이 실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실외이동로봇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면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관련 유망주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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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태윤 매니저는 “전일 뉴욕 증시는 이번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지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지수는 0.17% 하락했고, S&P500지수는 0.0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했다”라며 “버핏이 올해 미국경제를 비관하며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는 소식으로 인해 시장 분위기는 다시 침체를 두려워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윤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장중 2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회복하며 2510선에서 마감했다”라며 “장 초반 2차전지 소재주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 압력이 줄며 낙폭이 축소된 가운데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으로 본격 실외로봇 시대가 개막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에 관련 장기 유망주를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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