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채권자금 사용처 신평사 확인 받아야
김명환 기자(teroo@mk.co.kr)
입력 : 2023.01.15 17:01:24
입력 : 2023.01.15 17:01:24
앞으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은 실제 자금이 ESG 관련 사업에 쓰였는지를 신용평가사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SG 채권 인증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SG 채권 발행이 늘면서 신용평가사는 등급평가 등 형태로 ESG 채권에 대한 인증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ESG 인증평가 관련 법규가 없어 관리·감독에 한계가 많았다. 또 현재 ESG 채권 인증평가 등급은 모두 1등급으로 평가되는 등 정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신용평가사가 ESG 채권 인증평가 시 준수해야 할 원칙과 방법이 담겼다. 단 이번 가이드라인은 금융투자협회 모범 규준에 규정된 것으로 권고 성격을 지닌다.
[김명환 기자]
ESG 채권 발행이 늘면서 신용평가사는 등급평가 등 형태로 ESG 채권에 대한 인증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ESG 인증평가 관련 법규가 없어 관리·감독에 한계가 많았다. 또 현재 ESG 채권 인증평가 등급은 모두 1등급으로 평가되는 등 정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신용평가사가 ESG 채권 인증평가 시 준수해야 할 원칙과 방법이 담겼다. 단 이번 가이드라인은 금융투자협회 모범 규준에 규정된 것으로 권고 성격을 지닌다.
[김명환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美 금리인하 시점 가늠할 4월 물가지수 13일 나온다
-
2
비트코인 강세에 코인 관련주 ‘들썩’…MSTR·로빈후드 등 동반 랠리
-
3
편의점 너마저 ··· 실적 쇼크로 주가 급락
-
4
춘천 퇴계동행정복지센터, 공공건축 명소 부상…지자체 벤치마킹
-
5
정박한 해군 함정서 경유 1만ℓ 바다로 유출…방제 작업(종합)
-
6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7
이거 실화? ··· 애플보다 주가 더 오른 괴물 기업 따로 있었다
-
8
롯데손보 콜옵션 연기에 보험사들 타격…700억 보유 개인들 우려(종합)
-
9
美 결제사 이어 빅테크까지 스테이블 전쟁…메타도 서비스 준비 중
-
10
하늘 드론, 땅엔 로보캅…'K순찰' 첨단장비로 여의도 지킨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