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블랙핑크, 열 아들 안 부럽다”…11% 껑충한 ‘이 기업’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5.12 09:28:58
입력 : 2023.05.12 09:28:58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데 이어 블랙핑크의 연이은 공연 매진까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7400원(11.09%)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5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6% 증가했다.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437.5% 늘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잡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블랙핑크의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공연 회당 개런티를 기존 추정치인 9억6000만원 수준에서 약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아티스트의 공연이 지역을 불문하고 매진을 거듭하고 있고, 추가된 앵콜 공연들의 공연장 규모가 스타디움급 이상임을 고려해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Pop이 코리안 팝이 아닌 무국적 팝으로 도약 중인 가운데 블랙핑크는 이 행렬에서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아티스트다”며 “이런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이비몬스터 등의 성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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