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로봇 제어 '테파로보틱스' 초기투자
입력 : 2023.05.22 10:56:43
제목 : 퓨처플레이, 로봇 제어 '테파로보틱스' 초기투자
박정혁 대표·백종현 CTO 창업…산업용 로봇 도입 혁신화 목표[톱데일리]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퓨쳐플레이가 산업용 로봇 제어를 위한 솔루션 개발 기업 '테파로보틱스'에 초기 투자 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테파로보틱스는 올해 설립된 기업으로 한국 화낙(FANUC) 로봇 엔지니어로 근무한 백종현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인공지능 관련 연구로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정혁 대표가 창업했다. 효율적인 공장 자동화를 위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 기술 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 도입 자체에 혁신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테파로보틱스의 목표는 숙련된 로봇 엔지니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산업용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히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는 산업용 로봇의 현장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테파로보틱스는 코딩을 최소화 하는 로우 코드(Low-code) 솔루션TLS(TEFA Low-code Solution)를 개발해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숙련된 로봇 엔지니어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티어(Tier) 1과 AI 기술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티어 2, 그리고 자동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비정형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티어 3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모상현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테파로보틱스는 수백 대에 이르는 산업용 로봇 도입 실무를 담당했던 경력과 인공지능 연구·실무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라며 "현장에 당장 도입 가능한 기술이 이미 확보되어 있고, 미래 가치를 가진 기술에 대한 잠재력까지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정혁 테파로보틱스 대표는 "로보틱스 분야 전문 투자사인 퓨처플레이에서 이 방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개발된 솔루션에는 최신 딥러닝 기술을 융합해 자동화 영역을 확장할 계 획이며, 향후 산업용 로봇 도입을 혁신적으로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는 포부를 밝혔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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