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직원들, BTS 단체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팔았다
입력 : 2023.05.31 15:00:06
하이브 직원들이 지난해 BTS의 단체활동 중단 발표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보유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한 결과 하이브 소속 팀장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 내 레이블에서 아이돌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로, BTS가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후 이 정보가 공표되기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이들은 BTS가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모두 2억3천만 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한 결과 하이브 소속 팀장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 내 레이블에서 아이돌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로, BTS가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후 이 정보가 공표되기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이들은 BTS가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모두 2억3천만 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07.03 15:30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조작하지마, 가만히 안둔다”…불공정거래 오명에 네이버 종토방 확 바뀐다
-
2
기재부 ‘AI 대전환’ 승부수…꿈의 ‘3% 성장동력’ 되살린다
-
3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방시혁 지난달 소환 조사 받았다
-
4
“관세 어떻게 될지 몰라서”…외국인 韓 투자 확 줄었다
-
5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6
트럼프 감세법 하원 통과...관세, 감세 드라이브 거는 트럼프
-
7
미국 담배업계 비밀문서…청소년·여성 겨냥한 '검은 속내'
-
8
한경협, 9일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북토크
-
9
투자은행들, 올해 韓 성장률 전망치 상향…1년 4개월만
-
10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3일) 주요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