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이지스자산운용이 메타버스·콘텐츠 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맞춤형 공간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비브스튜디오스의 인공지능(AI), 버추얼 프로덕션 등 관련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빌딩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조성을 위한 투자와 개발을 담당하고, 비브스튜디오스는 개발 계획을 자문하고 공간 임대 및 기업 유치에 나선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최적화된 미래 콘텐츠 제작 공간을 마련하고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간구축 사업”이라며 “K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제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영상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을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