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한화, 해상풍력 사업 맞손…국내 최대 규모

입력 : 2023.06.07 10:26:16
제목 : LS전선-한화, 해상풍력 사업 맞손…국내 최대 규모
신안우이 풍력단지 프로젝트 우협 선정…1000억대 추산


[톱데일리] LS전선이 ㈜한화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한다.

7일 LS전선은 ㈜한화 건설부문이 수행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용량인 124㎿의 3배가 넘는 규모다.

LS전선은 2025년 하반기, 풍력발전 단지 건설 및 육지 연결에 필요한 해저 케 이블 일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1000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제품 사양 등에 대한 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LS전선과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업체가 태양광 시장 점령에 이어 해상풍력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사업의 선두주자인 ㈜한화와 해저케이블 회사가 협력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류세나 기자 cream53@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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