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 콘텐츠 IP '뮤팟' 초기투자
입력 : 2023.06.12 10:50:49
제목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콘텐츠 IP '뮤팟' 초기투자
영상소스 구독 서비스 운영…사업 고도화 추진[톱데일리]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업 뮤팟에 초기투자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 협의에 따라 금액은 비공개로 했다.
뮤팟은 유튜브 등의 소셜네트워크(SNS)에서 활용하는 창작자를 위해 저작권 문제가 없는 영상소스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플랫폼의 각기 다른 저작권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뮤팟이 확보한 다양한 콘텐츠 IP는 고도화 된 자체 라벨링 AI로 실제 활용 사용처의 수요에 맞게 추천된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뮤팟은 자체제작과 IP 100% 소유를 목표로 배경음악, 효과음 1만개 이상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막 템플릿, 영상 이펙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삼성전자, CJ ENM, 스노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같은 다양한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뮤팟은 지난 2021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후 매쉬업엔젤스 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다. 이후 다양한 정부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뮤팟은 하반기까지 매주 신규 음원과 홍보 효과가 큰 콘텐츠 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 재료와 검색방법, 신규 툴 제작으로 영상제작자의 작업 속도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안영주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투자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장 상황에서 IP를 보유한 기업이 갖는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 찍어내기가 아닌 축적된 데이터에 반영된 질좋은 숏폼 특화형 음원을 제작·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조혜림 뮤팟 대표는 "창작자들이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뮤팟에게 모든 시간과 자원은 맡길 수 있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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