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국제 박람회 개최…"지역에서 미래 교육 선도"

내년 5월 교육부와 공동 주최…세계적인 미래 교육 모델 '한자리'
형민우

입력 : 2023.06.18 08:00:10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내년 5월 미래 교육 선도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국제 행사를 연다.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 전남 일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교육청은 교육부에 공동주최를 요청했고, 교육부는 국제행사와 연계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세미나, 전시, 체험, 문화예술·국제교류, 교육 축전 등이 진행된다.

행사 예산은 90억원이 들 예정인데 전남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35억원을 우선 확보했다.

교육부는 박람회에 해외 교육 인사를 초청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17개 시도 교육청은 미래 교육 선도 모델을 선보인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코딩, '챗지피티'(ChatGPT)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법과 모델도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지역과 함께 행사를 열기 위해 22개 시군에 개최지 공모를 위한 공문을 보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남은 작은 학교가 많고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오히려 기회로 삼아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이 중심이 돼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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