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청년 정착 지원"…세종시 농땡이마을 운영 시작
이은파
입력 : 2023.06.18 10:12:13
입력 : 2023.06.18 10:12:13

[세종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청년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요리를 하면서 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창업까지 지원하는 교류의 장이 세종시에 마련됐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연서면에 있는 방앗간코리아 농땡이월드가 지난 16일 지역 청년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땡이마을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이 땡기고, 농촌에서 땡잡는다'는 뜻의 농땡이월드는 현지, 외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 추진체다.
농땡이월드는 연서면 신대리 일원에 마련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시설과 쿠킹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정착을 지원한다.
농촌 체험 요리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로 회차별 당일에서 길게는 3박 4일간 진행된다.
청년들의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농촌상품 등을 판매한 돈으로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임국화 농땡이월드 대표는 "농땡이월드를 통해 청년이 모이고 함께 어울리며 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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