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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인 중북부에 있는 빌바오시는 금속과 화학공업이 발달한 도시다.

두 상의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 투자·교류 촉진, 지역 간 경제발전 강화·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유럽지역은 경남의 주력 수출시장 중 하나로 민간 중심의 협력도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이 두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기업 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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