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소산업협의체 출범…매달 두번 공공·민관기관 합동 연구
울산·미포국가·이화·테크노산단 수소특화단지 지정도 추진
장지현
입력 : 2023.06.20 06:08:14
입력 : 2023.06.20 06:08:14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지역 수소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체가 20일 출범한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수소산업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롯데정밀화학, 린데수소에너지, 유니스트(UNIST), 울산대학교 등 공공·민간기관 19곳에서 관계자 2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2회씩 수소산업 관련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연구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제는 수소산업 정책 등 거시적 문제부터 수소 액화 및 암모니아, 수소 항만, 탄소 포집, 분산 에너지 등 수소 산업 현안까지 다양하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협의체에 참가한 전문가들께서 울산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해 세계 1등 수소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全)주기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자금·설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단지다.
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단, 이화산단, 테크노산단 등에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 중 세부 기준을 마련하면 이에 맞춰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jjang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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