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공인중개사협, 실무협의체 구성…전세사기 공동대응
22일부터 부동산거래 상담제 운영, 중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도
이은파
입력 : 2023.06.20 09:05:08
입력 : 2023.06.20 09:05:08

[세종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관 실무협의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동산거래 상담제'를 운영하면서 중개업계의 각종 동향을 공유하고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불법거래를 지도 단속하기로 했다.
부동산거래 상담제는 부동산 매매와 주택·상가 임대차 계약 전반을 상담해주는 제도로, 오는 22일부터 매월 2·4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시청 민원실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 소속 전문 중개인력이 나와 시민들에게 매매·전세 적정 가격과 중개수수료, 계약 절차, 임대차 관련 법령 정보 등을 제공한다.
민관 실무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도 펼치고 있다.
점검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행정처분하고, 위중한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민관 실무협의체가 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궁금증이 있는 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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