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피해빗 캠페인 2년 만에 일회용 컵 1천만 개 절감"
오규진
입력 : 2023.06.20 09:16:24
입력 : 2023.06.20 09:16:24

[SK텔레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다회용 컵 이용 캠페인 '해피해빗' 시행 2년여 만에 일회용 컵 1천만 개를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배출은 293t 줄였으며, 일회용 컵을 한 줄로 쌓으면 1천400㎞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캠페인이 시작된 제주(648만 개)에서 줄인 일회용 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서울(228만 개)과 세종(67만 개)이 뒤를 이었다.
회사는 경기·강원지역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2020년 말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를 위한 민관 협의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해피해빗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서울시청을 비롯해 누적 기업·기관 90곳이 참여하고 있다.
SKT는 무인 반납기에서 다회용 컵을 식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다회용 컵 확산을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설루션 고도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조작하지마, 가만히 안둔다”…불공정거래 오명에 네이버 종토방 확 바뀐다
-
2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3
기재부 ‘AI 대전환’ 승부수…꿈의 ‘3% 성장동력’ 되살린다
-
4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방시혁 지난달 소환 조사 받았다
-
5
“관세 어떻게 될지 몰라서”…외국인 韓 투자 확 줄었다
-
6
미국 담배업계 비밀문서…청소년·여성 겨냥한 '검은 속내'
-
7
트럼프 감세법 하원 통과...관세, 감세 드라이브 거는 트럼프
-
8
한경협, 9일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북토크
-
9
투자은행들, 올해 韓 성장률 전망치 상향…1년 4개월만
-
10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3일) 주요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