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난해 보이스피싱 전화 10만5천 건 차단"
오규진
입력 : 2023.01.19 09:53:45
입력 : 2023.01.19 09:53:45
SKT는 2021년 3월 서울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SKT는 고객 7만2천800여 명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예방한 피해 금액은 사회적 가치 측정 산식으로 환산했을 때 약 846억 원이다.
인공지능(AI) 스팸·스미싱 필터링으로는 문자 스팸 약 6억 5천만 건, 스미싱 문자 약 415만 건, 음성 스팸 약 56만 건을 걸러냈다.
지난해 말 보이스피싱, 랜섬웨어 등 다양한 종류의 사회공학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 '사이버 위협대응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SKT는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SKT 관계자는 "자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고도화해 스팸·스미싱과 보이스피싱 사전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cdc@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