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CBI "美 키네타, 500만달러 마일스톤 수령"

입력 : 2023.07.03 08:30:08
제목 : [TOP's Pick] CBI "美 키네타, 500만달러 마일스톤 수령"
머크와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계약 후속 조치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CBI에서 투자한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 키네타가 머크(Merck, 미국·캐나다 이외 지역에서는 MSD)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한다고 3일 밝혔다.

키네타는 지난 2020년 6월 24일,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머크와 ALS(루게릭,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FTLD(전두측두엽 치매 질환) 두 개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키네타는 두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머크는 그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불하고 임상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다는 내용이었다.

머크는 계약 시점에 선불로 500만달러를 지불했고 향후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 지불과 판매액 일정 비율의 로열티 지불을 확약했다. 이외에도 키네타(당시 유매니티)의 시리즈C 단계 투자유치 당시 피델리티, 화이자 벤처스(Pfizer Ventures)와 함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키네타는 유매니티(Yumanity)와 합병 후 연구원들과 함께 ALS(루게릭) 후보물질 개발을 주도했다. 이에 최근 마크에서 추가적인 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었다.

키네타 최고경영책임자인 숀 이아도나토(Shawn Iadonato)는 "머크와의 협력으로 추가 마일스톤 달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향후 머크와의 계약에 따라 키네타는 2억5500만달러의 추가 마일스톤 지급과 해외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령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CBI 관계자는 "키네타는 FTLD 후보물질의 개발도 원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마일스톤 수령에 따라 키네타의 재정 상태가 강화됐다"며 "핵심 면역항암치료제의 임상1/2상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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