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사용량 분석 1인가구 고독사 예방…군포시·한전 시범 사업
김인유
입력 : 2023.01.20 11:03:12
입력 : 2023.01.20 11:03:12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내달부터 한국전력과 함께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청사
[군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1인 가구의 전력 사용 유형을 분석해 전력 사용량 급감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독거노인이 하루 사용하는 전력량과 시간대별 전력량 등 사용패턴을 파악한 뒤 평소와 달리 전력 사용량이 떨어지면 이를 즉시 감지해 사례관리사가 찾아가 안부를 확인한 뒤 조치하는 것이다.
별도의 기기나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한전이 보유한 설비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한전과 지난 9일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포시는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홀몸 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사례관리 대상자 가운데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가구를 선정해 서비스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해보고 만족도가 높으면 관내 12개 동에 사는 일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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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1인 가구의 전력 사용 유형을 분석해 전력 사용량 급감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독거노인이 하루 사용하는 전력량과 시간대별 전력량 등 사용패턴을 파악한 뒤 평소와 달리 전력 사용량이 떨어지면 이를 즉시 감지해 사례관리사가 찾아가 안부를 확인한 뒤 조치하는 것이다.
별도의 기기나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한전이 보유한 설비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한전과 지난 9일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포시는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홀몸 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사례관리 대상자 가운데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가구를 선정해 서비스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해보고 만족도가 높으면 관내 12개 동에 사는 일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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