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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기초자산 발굴 및 VR 모델하우스 등 사업 확장

[톱데일리]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 기업 에이트원이 종합 부동산 개발회사 피데스개발과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

에이트원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피데스개발과 '부동산 STO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 STO 사업 분야는 최근 토큰증권발행 입법 공청회를 통해 법제화가 속도를 내며 개발, 건설, 시행 분야의 기업들의 STO 조각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아파트, 주 거복합,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부동산을 개발 공급해 왔으며 현재 강원도 최고 높이의 39층 생활숙박시설을 공급 중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피데스개발의 부동산 사업과 에이트원의 정보기술(IT)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STO 기초 자산 발굴 ▲VR(가상현실) 기술 모델하우스 ▲AI(인공지능) 프롭테크 공간 개발 등 피데스개발의 부동산 사업영역에 에이트원이 보유하고 있는 VR, 인공지능 및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부동산을 토큰 증권화하는 부동산 STO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피데스개발의 다양한 추진 사업에 STO 활용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간 트렌드 리더로서 다양한 부동산개발 역량을 갖춘 피데스개발과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에이트원간 협력으로 새로운 자산 상품을 선도하고 높은 가치를 지닌 부동산 자산을 적극 발굴해 토큰증권화 하는 등 새롭고 안전한 투자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에이트원은 뛰어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사, 신탁사, 건설사 등 다양한 업계와 활발히 제휴 협력해 STO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