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 11일까지 몽골 탐험
산림청, 4년 만에 진행…기후위기 대응 이웃나라 탐방
김준호
입력 : 2023.08.07 11:44:38
입력 : 2023.08.07 11:44:38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가 오는 11일까지 기후 위기·사막화 방지 등에 대한 현장체험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원정대는 기후 위기로 심각한 사막화를 겪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룬솜 지역 등을 4박 5일간 탐방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특강과 조별 토의 등 이론적 학습과 한·몽 우호 숲인 울란바토르 도시숲 탐방,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산림청 룬솜 양묘장 탐방 등 현장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어 기후 위기 선언문 발표 등 원정대 실천 다짐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부활했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들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노력에 참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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