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센터 C-Lab 출신 스타트업 '소변검사 키트' 론칭
김용민
입력 : 2023.08.07 15:28:38
입력 : 2023.08.07 15:28:38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C-랩을 졸업한 스타트업 '옐로시스'가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스마트 소변검사 키트(Cym702 Boat)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소변검사 키트 론칭은 국내 첫 사례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 키트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로 집에서 쉽고 빠르게 소변검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키트에 소변을 본 후 앱으로 촬영하면 병원 수준의 소변검사 결과를 60초 안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잠혈(염증 여부), 단백질(신장 건강), 포도당(당뇨 관리), pH(체내 산성도), 케톤(케톤 산증·체지방 분해 여부) 총 5가지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사 정확도는 98% 이상을 자랑한다.
옐로시스는 2020년 삼성전자 C-랩에서 스핀오프(분사)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랩 14기 과정을 졸업했다.
엘로시스는 개인 건강을 체크·관리하는 시스템을 화장실 공간으로 확장한 '스마트 토일렛' 제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C-랩을 거친 스타트업이 대구를 거점으로 활발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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