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태풍 카눈 대비 산사태 우려 지역 사전 점검
고성군 흘리 2차 피해 예방 현장 점검…"지속해 점검하겠다"
유형재
입력 : 2023.08.07 15:52:13
입력 : 2023.08.07 15:52:13

[동부지방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7일 고성군 간성읍 흘리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시설을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경상도와 강원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태풍 및 집중호우,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이다.
소속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및 임도관리단 등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이 장마철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주변과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산림 사업지를 특별점검하고 응급조치 방안을 추진한다.
또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에 대비해 계곡부 배수 상태 등을 점검 후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긴급조치를 한다.
특히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산림청은 앞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계곡이 범람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방댐 17개소, 계류보전 10km.
산지사방 7ha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인위적 개발지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속해 점검하고 사전 조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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