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사회단체,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운동 나선다
오수희
입력 : 2023.01.26 14:31:53
입력 : 2023.01.26 14:31:53

촬영 오수희 기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시민사회단체들이 고리2호기 수명 연장과 고준위 핵폐기장 건설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부산 84개 시민사회단체는 2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고리2호기 수명 연장·핵폐기장 반대 범시민 운동본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반대 서명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낡고 위험한 원전과 영구 핵폐기장으로부터 부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해 전국 각지에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교육, 홍보, 간담회 등을 열어 노후 원전의 위험성과 핵폐기장 건설의 부당함을 알릴 것"이라며 "서명 운동은 부산 시민의 '인간 띠잇기'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으로 이어져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h998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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