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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공직자·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뒤 부패실태 평가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안양시는 75개 기초지자체가 속한 시(市) 그룹에서 평가점수 86.4점으로 전체 5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시 그룹의 평균 점수 76.6점보다 9.8점이 높은 것으로, 안양시가 1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렴체감도는 동일 그룹 평균 점수(78.1점)보다 2.2점이 높았고, 청렴노력도는 95.5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 점수(77.6점)보다 17.9점이 높았다.

안양시는 2019~2021년 3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지자체 최고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청렴 활동을 유지하고자 연중 반부패 상시 자가학습시스템(청렴웹툰), 공직자 대상 연중 맞춤형 청렴교육(안양청렴학당) 등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공감하는 반부패·청렴 정책으로 청렴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