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에이트원, 사우디 방산 시장 진출 추진
입력 : 2023.08.21 15:53:25
제목 : [TOP's Pick] 에이트원, 사우디 방산 시장 진출 추진
사우디 국영 군수기업 SAMI와 모의 훈련 시스템 등 협력 강화 추진[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기반의 시뮬레이션과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스마트 방위사업 역량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에이트원은 지난 17일 이진엽 대표를 비롯한 방문단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국영 군수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안 밀리터리 인더스트리(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 이하 SAMI)'를 전격 방문해 컴퓨터 기반 훈련시스템(CBT) 및 전기차량 관련 기술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SAMI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이 지난 2017년 세운 국영 군수업체로 무인항공기 등 항공 시스템, 군용차량, 탄약과 미사일, 통신 시스템, 레이더 등에 투자를 확대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트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관계자 및 SAMI 관계자를 만난 전자식 기술교범, 훈련 시뮬레이터 등 에이트원이 진행하고 있는 방산 기술을 선보이고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국방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이트원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람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물론 전기차 충전 시스템 구현까지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도 했다.
이를 위해 에이트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관계자 및 글로벌 허브 등과 함께 현지에 전기차 쇼룸을 설치하는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에이트원의 SAMI 방문은 글로벌 허브 모하마드 카삽 대표와 미들이스트인베스트먼트 의장인 브루스 정(Bruce Jeong)이 적극 추진해 성사됐다. 에이트원 대표단은 9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확정할 방침이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방위 산업 육성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한국산 무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며 "이번 방문으로 세계적 수 준의 한국 방산 시스템을 소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부분에서도 좋은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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