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회담으로 대한민국, 글로벌 플레이어로 등장

1907년 헤이그특사 수치 이후 113년 만에 열강 대열에 합류 [바로가기]



대한제국 시절 1907년 고종은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열린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비밀리에 파견한 외교사절단으로 헤이그특사를 파견한다.


헤이그특사는 일본에 의해 강제 체결된 을사조약의 불법성과 대한제국의 주권 회복을 열강에 호소하려고 했지만, 일본과 서구 열강의 방해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대한제국 고종 시대 헤이그특사 수치 이후 113년 이 흐른 오늘날 대한제국의 뒤를 이은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질서를 바꾸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미국 데이비드 캠프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인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위기와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세계 열강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는 19세기 노도의 제국주의 시절 세계 열강에 침탈 당한 식민지 국가 중 유일하게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세계 열강에 합류하게 되어 앞으로 국제 문제에 대한 책임 또한 매우 크게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번 회담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부분은 경제.안보.공급망을 넘어 한미일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한다라는 문구를 넣었다는 부분이다.


즉 인구절벽의 변곡점 시대에 한미일은 함께 힘을 합쳐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 한반도를 지지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미래 한반도 지정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되는 부분이다.


1907년 대한제국 헤이그특사 수치 이후 113년만에 글로벌 플레이어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열강에 합류하게 된 대한민국에 대해 증시 관련해서는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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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균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4.3%를 돌파했던 10년물 금리는 이날 4.24%까지 하락한 영향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포인트(0.01%) 떨어진 4369.71로, 나스닥지수도 26.16포인트(0.20%) 내려간 1만3290.78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테슬라는 7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 증시 투자자들은 이날도 국채금리 움직임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을 주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균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코스피의 반등세가 제한된 가운데 코스닥은 2차전지주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1.3% 상승했다”라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중국의) LPR 결정에 부양 강도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돼 중화권과 국내 증시도 모두 상단을 제한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이번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 지정학 중심인 인태 지역에서 질서를 주도하기 위한 경제.안보.공급망 등을 논의했기 때문에 증시에서 관련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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