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판 챗GPT, 상반기 상용화 예정…정부도 지원 나서

과기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 [바로가기]



한국판 챗GPT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챗GPT는 오픈AI가 개발한 초거대 AI로,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학습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달러 (약 12조원)를 투자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판 챗GPT는 챗GPT와 비슷한 수준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어를 많이 학습해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최적화된 대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으로 코리아 빅테크 기업들의 한국판 챗GPT 경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서치GPT’는 자체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다음달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서치GPT’를 8월 24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한국어 기반 가장 강력한 AI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판 챗GPT가 출시 되면 국내 인공지능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 된다.
그리고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AI 모델 '코 (KO)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코GPT2.0’을 올 3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코GPT2.0’은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카카오맵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자와 대화하는 챗봇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본격적인 코리아 빅테크 기업들의 한국판 챗GPT 경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관련해서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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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균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4.3%를 돌파했던 10년물 금리는 이날 4.24%까지 하락한 영향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포인트(0.01%) 떨어진 4369.71로, 나스닥지수도 26.16포인트(0.20%) 내려간 1만3290.78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테슬라는 7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 증시 투자자들은 이날도 국채금리 움직임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을 주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균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코스피의 반등세가 제한된 가운데 코스닥은 2차전지주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1.3% 상승했다”라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중국의) LPR 결정에 부양 강도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돼 중화권과 국내 증시도 모두 상단을 제한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국판 챗GPT가 본격적으로 출시 되면서 빅테크 기업들간의 경쟁이 시작 될 것이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점검을 진행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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