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회사채 공모 흥행…1550억 자금 조달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입력 : 2023.08.28 14:48:04
입력 : 2023.08.28 14:48:04

동원F&B는 2년물 850억원과 3년물 700억원으로 구성된 총 15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요 제품의 원자재인 원어와 돈육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 또 기존 회사채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에 앞선 지난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액의 3배가 넘는 3620억원이 몰리면서 발행 규모가 당초 목표했던 1000억원에서 1550억원으로 증액됐다.
동원F&B의 주력 사업에 대한 견고한 시장 지배력과 양호한 신용도가 투자 수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원F&B는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원F&B는 종합식품과 더불어 급식, 식자재 유통, 축육, 사료 등 자회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 4조원(연결기준)을 돌파했고, 지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달성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시장 지배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글로벌 공략 등에 적극 나서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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