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3) - 특징 테마
입력 : 2023.09.21 17:05:45
제목 :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특징테마 | 이 슈 요 약 |
테마시황 | ▷국내 첫 중입자치료 환자, 암 제거 확인 모멘텀 지속에 핵융합에너지 테마 상승. ▷尹 대통령, UN 연설서 '원전 포함 CF연합' 결성 제안 소식 등에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경희대 연구팀, 맥신 이용 수계 아연 금속 전지 상용화 전략 제시 소식에 일부 맥신(MXene) 테마 상승. ▷이 외에 초전도체, 생명보험, 일부 모바일게임 등 일부 테마만이 상승. ▷반면, 英 전기차 전환 연기 및 美 전기차 업체 주가 약세 등에 2차전지/ 전기차 테마 하락. 리튬 공급 과잉 우려 지속 등에 리튬 테마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장비, 시스템반도체, 3D 낸드 등 반도체 관련 테마 하락. PCB(FPCB 등) 테마도 하락. ▷美 증시 하락,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국내 증시 약세 속 증권 테마 하락. ▷Fed 매파적 금리 동결 속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에 美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고, 인터넷 대표주, 게임, IT 대표주 테마 등도 하락.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 하락. ▷면역항암제, 보톡스, 줄기세포, 바이오시밀러, 제약업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이틀째 하락한 가운데,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셰일가스 등 에너지 관련 테마 하락. ▷이 외에 종합상사, LED장비, 음원/음반, 희귀금속(희토류 등), 밥솥, 3D 프린터,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자율주행차, 통신장비, 폴더블폰,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니켈, NI(네트워크통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우크라이나 재건, 5G,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페라이트, 아이폰, 네옴시티, 모듈러주택, 갤럭시 부품주, 철강 주요종목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부진 속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
핵융합에너지 | 국내 첫 중입자치료 환자, 암 제거 확인 모멘텀 지속에 상승 |
▷지난 19일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60대 환자 최 모씨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밝힘. 4월 말 치료를 시작한 최씨는 한 주에 3~4회씩 총 12번의 치료를 거쳐 5월 중순 모든 치료를 마쳤다며, 치료 후 최씨의 PSA 수치는 1mL당 0.01ng 미만으로 떨어졌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암 조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 아울러 중입자치료로 인한 주변 장기의 피해도 없었다며, 최 씨와 같은 날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2기의 또 다른 50대 환자의 검사 결과에서도 남은 암 조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모비스,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등 핵융합에너지 테마가 상승. 한편, 전라남도와 방사광 가속기 활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우정바이오, 중입자선 암치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AAI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에이플러스에셋, 핵의학 사업 확장 의지가 부각된 나노씨엠에스, 부산 기장에 설립예정인 중입자치료센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장에 방사성의약품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퓨쳐켐 등도 시장에서 부각. | |
원자력발전 | 尹 대통령, UN 연설서 '원전 포함 CF연합' 결성 제안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기후격차 문제를 제기하고, 격차 해소 해법으로 무탄소 에너지의 확산과 이를 위한 국제 플랫폼인 'CF연합(Carbon Free Alliance)'결성을 제안했음. ▷尹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기후위기 취약국들과 공유함으로써 이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힘. 그러면서 "이를 위해 무탄소에너지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민간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언급. ▷한편, 무탄소에너지(CEF·Carbon Free Energy)는 직접적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매스 등 재생 에너지는 물론 원전, 수소, 탄소포집저장 등 일체의 에너지원을 지칭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일진파워, 금양그린파워, 이엠코리아, 우진 등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
맥신(MXene) | 경희대 연구팀, 맥신 이용 수계 아연 금속 전지 상용화 전략 제시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전일 경희대 웨어러블융합전자연구소 유재수 교수 연구팀이 중국의 상뤄대학교 Li Kang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계 아연 금속 전지 상용화를 이끌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힘. 연구진의 제안을 활용해 제작한 수계 아연 금속 전지는 기존의 수계 아연 금속 전지에 비해 더 나은 사이클링 안정성과 우수한 속도 성능을 기록했다고 설명. ▷수계 아연 금속 전지는 아연 음극 표면의 덴드라이트 성장과 부반응 문제로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는데 유재수 교수 연구팀은 2차원 신물질인 맥신을 이용해 아연 음극의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했다고 밝힘. 연구팀은 맥신이 풍부한 계면층에서 전극 전해질 표면에 균일한 아연 이온 플러스가 달성되는 등 다양한 기능과 시너지 효과가 발현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나인테크, 센코 등 일부 맥신(MXene) 테마가 상승. | |
2차전지/ 전기차 | 英 전기차 전환 연기 및 美 전기차 업체 주가 약세 등에 하락 |
▷언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영국 내 휘발유와 경유 신차 판매 금지를 2035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수낙 총리는 여전히 높은 전기차(EV) 가격을 언급하며 "보다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언급. 이에 기아차는 성명을 통해 "영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공급망을 방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으며, 포드사의 영국 대표 리사 브랜킨도 영국 정부의 이번 전기차 전환 연기에 대해 "우리는 영국 정부로부터 야망, 약속, 지속성 등 세 가지를 원하는데 이번 조치는 이를 모두 훼손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음. ▷지난밤 뉴욕증시가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며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1.47%), 리비안(-1.50%), 루시드 그룹(-0.91%) 등 미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디이엔티, 삼기이브이, 디아이티, 세방전지, 포스코스틸리온, 삼화전자, LG화학, 더블유씨피,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전기차 테마가 하락. |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등에 하락 |
▷지난밤 뉴욕증시는 Fed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매파적 입장을 강화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2%, 0.94% 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3%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4% 약세 마감. ▷특히, 인텔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데이터 센터의 재고가 정리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며 "재고 소진이 더디다"고 언급한 가운데, 인텔이 4.54% 하락. 이 외에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한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4.10% 하락했으며, AMD(-1.25%), 브로드컴(-1.66%), 마이크론테크놀로지(-1.46%) 등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티에프이, 네패스아크, 타이거일렉, 레이크머티리얼즈,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
증권 | 국내 증시 약세 등에 하락 |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매파적 금리 동결 속 연내 추가금리 인상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도 하락.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약세 마감.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만4,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지수도 2%대 하락 마감. ▷한편, 현지시간으로 19~20일 진행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 입장을 강화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축소됐음. Fed 위원들은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연내 1회 더 0.25%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 내년 금리 전망치 중간값도 5.1%로 지난 6월의 4.6%에서 0.5%p 높아졌음. 이에 시장에서는 고금리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모습. ▷이에 금일 다올투자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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