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2차전지 소재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3.10.26 10:37:06
입력 : 2023.10.26 10:37:06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2차전지소재Fn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ETF 중 올해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6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들어 2차전지 업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조정기에 진입하자 저점이라고 판단한 개인 투자자들이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행정부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을 통해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소재 업체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 2차전지 소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인 양극재 종목을 90% 이상 담았다.
신승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최근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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