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 작전 돌입으로 중동 사태 위기 고조

미 장기 국채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 휘청 [바로가기]



중동 사태가 진정 되기는 보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위기 상황이 고조 되는 모양이다.


최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 내에 탱크를 동원, 비교적 대규모 심야 공격을 가한 뒤 철수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세를 보였으며 국내 증시는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연일 폭락 흐름세를 보이며 깊은 침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현재의 증시 흐름은 어떠한 호재성 이슈가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 되는 와중에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모습은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중동 사태와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 동안 밸류에 대한 논쟁 (고평가)이 가득했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최근 지수 급락세를 주도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둔화에 대한 영향도 크게 받는 모습이다.


또한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공매도 세력들의 포지션 물량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증시 하방 압력도 커진 모양세이다.


이처럼 글로벌 복합적 경제 위기가 쓰나미 처럼 몰려드는 상황에서 증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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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창원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9% 이상 하락한 여파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318.65포인트(2.43%) 밀린 12,821.22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이 22%로 직전 분기 28%에서 둔화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원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매크로(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이슈, 실적 등 3가지 측면에서 진퇴양난에 빠지며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4.09포인트(2.71%) 내린 2,299.08로 마감했다”라며 “장 직전 또는 장중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5.88%), 삼성전기(-13.22%) 등이 급락하면서 지수 전체에 더 큰 하방 압력을 가한 가운데 중동사태가 나비효과를 보이면서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수 하락이 지속 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 대한 새로운 투자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 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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