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업종 신사업 허위공시 주의…공시 후 55%는 추진내역 전무
입력 : 2023.10.31 17:17:56
상장사들이 '테마주'로 꼽히는 2차전지 등 신사업을 추가한 후 실제로 추진한 내역이 전무한 사례가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삭제·수정한 상장사 1천47곳에 대해 사업목적 현황, 변경 내용과 사유 등에 대해 점검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증시에서 쟁점이 됐던 메타버스, 가상화폐·NFT, 2차전지 등 주요 7개 테마 업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회사는 모두 285개사였습니다.
7개 업종 중에는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한 회사가 각각 125개사, 92개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금감원은 허위 신사업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된 종목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1억원 이상 매도체결 상위 20 종목(코스피)
-
2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상승폭 확대 +15.11%
-
3
“실적 좋아지고 주가도 신고가”…롯데관광개발, 공매도 비중 0.1%
-
4
오후장 기술적 분석 특징주 B(코스닥)
-
5
에이스바이옴 ‘비에날씬 슬림 플러스’, 전국 롯데마트 전 지점 입점
-
6
항셍지수(홍콩) : ▲69.37P(+0.28%), 24,895.03P [오후장출발]
-
7
나우즈, ‘Problem Child’ 퍼포먼스 비디오 300만뷰 육박 ‘화제’
-
8
지역난방공사, 6월 열판매량 50.6만Gcal, 전년동월대비 2.0% 증가
-
9
“美ETF서 배당금 또박또박”…상반기 해외증권 배당금 10억달러 ‘2배 증가’
-
10
유진투자증권 ‘AI자동투자&중소형주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