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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택배 배송에 붙는 도서 지역 추가 배송비 지원이 이달말까지 연장되고 1인 지원 한도액도 폐지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당초 9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도서 지역 추가 배송비 지원이 이뤄졌으나 10월말까지로 1차 연장된 뒤 이번에 다시 11월말까지로 연장됐다.

한 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추가 배송비 지원액은 최대 6만원이었지만 한도를 없앴다.

지원 대상도 도민에서 소상공인 사업체까지로 확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추가 배송비'가 표기된 구매 명세를 캡처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가 배송비를 요구한 문자메시지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s://www.jeju.go.kr)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건당 3천원이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사업체명으로 주문한 건에만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 금액은 1건당 1만1천원이다.

koss@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