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MMO 잘 하는 웹젠, 서브컬처 영역서도 존재감↑

입력 : 2023.11.17 17:54:14
제목 : [지스타] [2023] MMO 잘 하는 웹젠, 서브컬처 영역서도 존재감↑
'뮤' IP 이을 성장동력으로 서브컬처 선택...'테르비스' 등 3종 전시

[톱데일리] 웹젠이 서브컬처 게임 3종을 앞세워 약 7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했다. 대표작 '뮤(MU)'로 국내 게임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냈던 웹젠은 최근 인기 장르로 떠오른 서브컬처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웹젠은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B2C(기업과 개인) 80부스와 야외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웹젠은 '뮤' IP의 잇단 성공으로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잘 만 들고, 서비스하는 게임사로 통한다. MMORPG를 섭렵한 웹젠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약 7년 만에 복귀한 이번 지스타에서는 MMORPG 없이 서브컬처 게임들로만 출품작을 구성했다. 웹젠 관계자는 "서브컬처가 게임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웹젠의 지스타 출품작으로는 웹젠의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비롯해 현재 퍼블리싱 중인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다.



메인 출품작인 테르비스는 웹젠 최초의 서브컬처 자체 개발 IP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뮤와 같은 스테디셀러 IP를 서브컬처 시장에서도 확보하기 위해 선보이는 타이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

라그나돌은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요괴를 소재로 한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디자인, 카드 배열 방식의 '스피드 체인 배틀' 전투 시스템 등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섬세한 애니메이션 연출과 50여 명에 달하는 정상급 성우진의 연기, 반복 플레이 피로도를 줄여주는 각종 편의 기능도 특징이다.

세 번째 타이 틀은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다. 이 게임은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만화,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임으로도 제작된 유명 IP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웹젠은 올해 지스타 부스를 서브컬쳐 게임의 특색을 살려 게임 시연은 물론 서브컬처 게임 팬들이 선호하는 코스플레이 등 신연작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 지스타 현장 반응도 뜨겁다.

웹젠 부스 관계자는 "참관객들도 최소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시연을 해볼 수 있을 정도다"며 "특히 국내 인기 코스프레 그룹이 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이 더 사실적으로 게임 속 캐릭터들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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