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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앞으로 PASS 애플리케이션에서 QR코드만 인식하면 모바일신분증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는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PASS 앱 안에 있는 'QR인증'으로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PASS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통신 3사는 서울 강남과 홍대입구 등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쓰는 점주에게 배너, 광고판 등 'PASS 모바일신분증 키트'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통신 3사는 "PASS 모바일신분증이 검증 기능까지 갖추게 되면서 신분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지갑이 필요 없는 생활 속 필수 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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