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격 뛰어든다”…LG이노텍, 실적 둔화 전망에 2%대 약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11.23 10:55:40
입력 : 2023.11.23 10:55:40

LG이노텍이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로 가격 저항이 시작됐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대비 6000원(2.35%) 내린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미 고객사의 향후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원가 절감 가능성 등이 LG이노텍의 실적 전망을 악화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제한적인 교체 수요와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로 가격 저항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춰잡기도 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둔화와 밸류에이션 하락을 만회할 재료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XR 기기의 흥행과 고객사의 인공지능(AI) 기능 업그레이드라고 판단된다”면서도 “아직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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