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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소재 부동산 취득…재무구조 개선 박차

[톱데일리] 엠에프엠코리아가 대규모 자산 확보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에프엠코리아는 90억5800만원 규모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납입대상자는 기존과 동일한 제이앤엘피로 현물출자 대상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부동산이다.

현물출자 납입일은 내년 1월 31일이다. 유상증자의 대가로 542만706주가 신규 발행되고 내년 2월 26일 상장한다. 납입이 완료되면 엠에프코리아의 부채비율은 3분기말 연결기준 약 287%에서 약 219%로 개선된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지난 7일 브이티엠인베스트먼트가 경영권을 인수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이번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개선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엠에프엠코리아 관계자는 "자산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취득함으로써 고정적인 임대수익 발생은 물론,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확충과 자산 증대로 당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당사가 발행한 7회차BW(신주인수권부사채)가 최근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회사의 문제가 아닌, 지난 7일 경영권 변경 과정에서의 지배구조 변경이 그 이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기존 계약서에 기재된 기한이익상실사유 중 하나에 해당되어 공지 되었을 뿐 투자자들이 염려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며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상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