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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문학인 발굴·지원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년 후원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협약으로 '자선연주회' 진행

[톱데일리] 동아제약이 올해 처음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 후원활동을 진행한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올해 문화예술후원 심사는 조직 역량, 문화예술후원 운영체계, 문화예술후원 성과, 최근 3년 간 수상 실적, 신규 후원 사업 등을 평가 주요 항목으로 설정했다. 심사 결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16곳이 신규 선정됐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동아제약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약 40년 간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해왔다. 마로니에 백일장은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여성 문인을 발굴했다. 이에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 예술단체다. 여기서 동아제약은 연주비 운영 비용과 제품을 지원·후원하고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우리나라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창립 91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윤신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