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 전기차 모터업체 BMC 2300억 투자유치 성공
강두순 기자(dskang@mk.co.kr)
입력 : 2023.11.29 08:43:53
입력 : 2023.11.29 08:43:53
SV인베스트먼트가 3년전 인수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 제조업체 BMC(비엠씨)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23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모집한 자금을 BMC의 국내외 생산설비 확대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0년 인수한 구동모터 전문업체 BMC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후속 투자 성격의 투자유치를 추진해왔고 최근 2300억원 규모로 1차 모집을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분기 까지 총 3200억원을 목표로 나머지 1000억원 안팎의 추가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SV인베스트먼트측은 우선 연내 216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도 대규모 자금 모집에 성공한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
BMC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자동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 코어제조업체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20년말 회사의 모태인 태화그룹으로 부터 자동차 계열 사업부를 인수·통폐합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도트본딩(Dot bonding) 및 셀프본딩(Self bonding) 적층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어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확보한 자동차용 모터 기술을 통해 모터하우징, 전기차용 전동컴프레셔모터, 차세대 브레이크모터 등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이 균형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500여개의 특허와 축적된 생산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BMC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SV인베스트먼트의 인수 당시 약 85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3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리비안, GM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와 직접 거래를 개시하며 1차 협력사로 지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Bosch, Vitesco, Brose, HL 만도, 한온시스템, LG마그나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부품사들과도 거래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V인베스트먼트측은 “BMC가 기존 보유한 국내 다수의 사업장과 더불어 중국, 폴란드, 멕시코의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대규모 설비 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각 거점별 수주 지속 확대와 매출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 PE부문은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운용자산규모(AUM)가 약 6200억원에 달하게 됐다. SV인베스트먼트는 올해 9월 코스맥스이스트에 투자했던 지분을 성공적으로 회수했으며, 두 건의 BMC에 대한 투자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내년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모집한 자금을 BMC의 국내외 생산설비 확대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0년 인수한 구동모터 전문업체 BMC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후속 투자 성격의 투자유치를 추진해왔고 최근 2300억원 규모로 1차 모집을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분기 까지 총 3200억원을 목표로 나머지 1000억원 안팎의 추가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SV인베스트먼트측은 우선 연내 216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도 대규모 자금 모집에 성공한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
BMC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자동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 코어제조업체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20년말 회사의 모태인 태화그룹으로 부터 자동차 계열 사업부를 인수·통폐합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도트본딩(Dot bonding) 및 셀프본딩(Self bonding) 적층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어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확보한 자동차용 모터 기술을 통해 모터하우징, 전기차용 전동컴프레셔모터, 차세대 브레이크모터 등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이 균형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500여개의 특허와 축적된 생산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BMC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SV인베스트먼트의 인수 당시 약 85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3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리비안, GM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와 직접 거래를 개시하며 1차 협력사로 지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Bosch, Vitesco, Brose, HL 만도, 한온시스템, LG마그나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부품사들과도 거래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V인베스트먼트측은 “BMC가 기존 보유한 국내 다수의 사업장과 더불어 중국, 폴란드, 멕시코의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대규모 설비 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각 거점별 수주 지속 확대와 매출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 PE부문은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운용자산규모(AUM)가 약 6200억원에 달하게 됐다. SV인베스트먼트는 올해 9월 코스맥스이스트에 투자했던 지분을 성공적으로 회수했으며, 두 건의 BMC에 대한 투자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내년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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