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토큰시장 열린다”…케이옥션 20%대 급등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12.04 09:43:05 I 수정 : 2023.12.04 09:51:07
자회사 ‘아트투게더’ 토큰증권사업 본격화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 주가가 장 초반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자회사인 ‘아트투게더’가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토큰증권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케이옥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09%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옥션은 자회사인 투게더아트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2002년작 호박(Pumpkin)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초자산인 미술품의 취득가격은 약 10억9500만원이며, 공모총액은 11억8200만원이다. 투게더아트는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 심사에 통과되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NH투자증권에서 실명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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