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OK금융그룹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6일 플랫폼파트너스는 OK저축은행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5%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파트너스는 현재 정재훈 대표(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80% 정도를, 나머지 지분 대부분도 회사 주요 임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외부 기관의 지분 참여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플랫폼파트너스 관계자들은 OK금융그룹의 지분을 보유를 계기로 OK금융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프라스트럭처, 부동산, 채권 등 플랫폼파트너스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 및 기업금융(IB) 등 다양한 섹터 내 파트너십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전문 사모운용사인 플랫폼파트너스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한다”며 “더욱 혁신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플랫폼파트너스는 2조원 자산을 운용 중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