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테슬라 비중 축소 유지...“목표주가 135달러”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1.04 11:08:12
입력 : 2024.01.04 11:08:12
“마진 추이 부정적”
주가 4.01% 하락
주가 4.01% 하락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테슬라 투자의견으로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 따르면 JP모건의 라이언 브라이크만 분석가는 고객 노트를 통해 테슬라의 목표주가로 13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3일 테슬라의 종가(238.45달러) 대비 43% 낮은 수치다.
사실상 JP모건은 테슬라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JP모건의 부정적인 보고서에 테슬라 주가는 3일 미국 증시에서 4.01% 하락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역사적 고점 대비 약 42% 하락한 수준이다.
JP모건은 “자동차 총마진의 하락은 대규모 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마진 추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컨센서스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총 181만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앞서 제시한 가이던스는 초과 달성했지만, 4분기 판매량은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에게 추월당하며 세계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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