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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에어부산은 다음 달 29일 대만 가오슝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가오슝 노선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 출발(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낮 12시 4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3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가오슝은 타이완 남서부에 자리한 항구 도시로 타이완 제2의 도시이자 부산의 자매결연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가오슝 재운항으로 기존 운항 중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으로 입국한 뒤 가오슝∼부산 노선으로 출국하는 일정도 가능해진다.

한편 에어부산은 다음 달 26일부터 현재 매일 왕복 1회 운항 중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왕복 2회로, 부산∼나트랑 노선은 현재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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