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연매출 190억원 재생플라스틱 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4.01.08 17:23:52 I 수정 : 2024.01.08 17:26:09
◆ M&A 매물장터 ◆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재생플라스틱 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자동차산업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재생산업 분야 기업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간 매출이 연평균 20% 성장했으며 대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연구개발(R&D) 인력이 우수하며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있다. 연 매출은 190억원이다.

매물로 나온 B사는 금형사출 기업이다. B사는 40여 년 업력을 보유한 플라스틱 사출, 성형, 금형 제작 업체다. 가전제품 비중이 60%, 자동차용 부품 비중이 40%다.

국내 자동차 업체 1차 협력업체 및 가전회사의 주요 협력업체다. 자가 공장 입지가 좋아 부동산 가치가 상당하며, 동종 업체 대비 금융부채가 낮다. 대표가 고령으로 가업 승계가 안돼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 대표 및 특수관계인 급여 약 4억원은 수익전환이 가능하다. 순자산가액으로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 연 매출은 50억원이다.

C사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초등학교 VR 스포츠실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보급 △정부 R&D 과제 수주 등을 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기업이자 조달청 벤처나라 지정 기업이다. 연 매출은 20억원이다.

신사업을 위해 새 업체를 인수하기를 원하는 기업들 행렬도 이어졌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부동산 분야 장외 기업이다.

D사는 서울 서부권에 위치한 부동산 및 건설 업체다. 업종은 크게 가리지 않으며 우수한 부동산 법인을 소유한 기업을 포괄적으로 찾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200억원이다.

E사는 건축 분야의 외감 기업이다. 본업인 건설 분야와 연관된 부품 제조업체가 인수 희망 우선순위다. 건설 분야 내장재 및 외장재를 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희망한다. 인수 가능 금액은 70억원이다.

F사는 센서 분야 장외기업으로 공장 자동화 전자부품, 전기기기 제조를 주사업으로 영위 하고 있다.

모터, 모션, 로봇 제조 분야, 공장 자동화와 관련해 센서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이다.

[나현준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12 11:13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