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일자리 만들기 매진…청년·신중년 고용 창출
조근영
입력 : 2022.12.22 11:00:20
입력 : 2022.12.22 11:00:20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실행 가능한 정책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일자리창출이 지방도시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도 각종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2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시는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 지원사업, 청년도전사업, 청년 창업 일자리 플러스 사업, 사회적경제형 취업 브리지사업 등 목포만의 특화사업과 각종 일자리사업에 예산 150억원을 투입했다.
목포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가 정착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데에 큰 비중을 뒀다.
청년 역량 강화와 실제 취업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15개 사업을 추진해 56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구직단념청년 250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 지원사업에 3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자 92명에게 23억원을 보증·지원했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과 신중년 일자리사업도 시가 노력한 분야다.
시는 공공근로(755명), 지역공동체(215명), 지역방역일자리사업(47명)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 1천18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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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인건비(20개기업·5억7천만원), 사업개발비 및 시설장비 구입비(20개 기업·2억3천500만원), 사회보험료(3개기업·2천2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시는 민선8기 목포시 4대 주력사업인 청년을 위한 4차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체류형 관광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한다.
시 관계자는 22일 "시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중장년층 일자리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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