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PE, ‘스킨이데아’ 인수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입력 : 2024.02.01 15:54:50 I 수정 : 2024.02.01 15:56:43
입력 : 2024.02.01 15:54:50 I 수정 : 2024.02.01 15:56:43
지분 67%, 약 1000억원에 사들여
기존 최대주주 33% 계속 보유
기존 최대주주 33% 계속 보유
모건스탠리PE(MSPE)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전문업체 ‘스킨이데아’를 인수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SPE는 최근 스킨이데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지분 67%를 인수했다. 1500억원인 스킨이데아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인수대금은 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측 자문은 삼일PwC와 부티크삼일이 맡았다. 기존 최대주주인 창업주 측은 나머지 지분 33%를 계속 보유한다. 앞으로도 MSPE 및 신규 경영진과 회사 성장을 위한 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스킨이데아는 설립 10년 만에 매출 700억원대를 넘어서는 K-뷰티 시장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메디필, 데마메종 등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해 전세계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빠르게 회사의 외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MSPE는 자체적인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세계 각 시장 맞춤형 제품 출시 전략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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