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엔비디아, AI 열풍에 700달러 돌파…시총 2조 달러 눈앞에

AI 열풍 지속에 국내 반도체 관련주 및 AI 챗봇 테마 상승 [바로가기]



지난 연휴간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700달러 선을 돌파하며 22년 만에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매 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온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달 들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美 주요 증권사들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하고 있다.
향후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엔비디아와 영국의 ARM 등 AI 칩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으며, 애플은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6에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AI 시장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의 AI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은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전체 AI 반도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AI 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와 ARM의 상승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AI칩 수요 증가로 인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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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규수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S&P500지수가 지난주 금요일 마감가 기준으로 5,000을 돌파, 이는 S&P500지수가 2021년 4월에 4,000을 넘어선 지 거의 3년 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보였다”라며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는 13일에 나오는 1월 CPI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규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재편을 위해 최대 930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 주가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코스닥 지수는 2% 급등한 840선에 안착했다”라며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이 5.44% 급등했고 반도체가 4.87% 오른 가운데 AI칩 수요 증가로 엔디비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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