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21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견뎌낸 제주관광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2022 제주관광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격려사, 원로 관광인에 대한 공로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또 제주관광협회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 사진전, 샌드 퍼포먼스와 공연 등 기념 축하 무대도 함께 열렸다.

특히, 제주관광협회 사랑나눔봉사단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제주지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각각 300만원을 전달했다.

관광협회 회원사인 제주인관광호텔 남철우 대표 1천만원, 문주란여행사 조대희 대표가 100만원을 제주관광 발전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따듯한 마음과 발전기금 전달 릴레이가 이어졌다.

부동석 회장은 "제주관광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준 제주관광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제주관광인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코로나19 위기를 지나 역대 가장 많은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서울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글로벌 공동마케팅 추진,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외 관광 홍보 협력사업 운영, 관광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등 지역관광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헙력 활동을 전개한다.

고은숙 관광공사 사장은 "제주와 서울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특색있는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jc@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