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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산림경영인증'(KFCC-FM)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를 기념해 이날 '지속가능 숲 경영도시' 현판식을 했다.

산림경영인증은 산림을 소유한 개인 또는 기관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군은 괴산읍 동부리 군유림 2천567㏊에 대해 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임산물은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경영인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도여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가지고 국제 목재 시장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산림을 활용한 산업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끝)